퇴직후 면접에 대해

 
사실 퇴직사유는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질문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의 포장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과도한 포장은 자연스럽지 못해 면접관의 공감을 얻지 못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정말 당장이라도 퇴사를 하고 싶은 욕구에 휩싸이게 된다. 오늘 당장 퇴사하고 싶은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했다.

지원 회사에서도 발생 가능한 사유는 피하자.

면접관이 퇴직이유를 물어보는 이유는 우리 회사에서도 발생 가능한 사유인지를 보기 위함입니다.

• 일이 너무 힘들어서 (어느 직장이나 기본적으로 일은 편하지 않습니다.)
• 인간관계 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조직문화가 안맞아서 (이 역시도..)
• 연봉이 적어서 (단, 이전 회사와 연봉 차이가 크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개선 가능한 사유를 말하자.

 

이전 회사에서는 문제가 되었으나 새로운 회사에서는 개선 가능한 사유가 되어야 합니다.
 

• 근무지, 하고 싶은 직무(전환 배치)
• 도전적인 업무 수행, 커리어 개발
• 회사의 폐업, 경영 위기, 소속 부서 해체, 담당 사업 중단
• 과도하게 열악했던 근무 환경의 개선을 위해(누가 보아도 과도하게 열악하다 느낄 만한 수준)

 
 

 경우에 따라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공감을 얻을 수 있다.

 
포장이 어려운 사유일 때는 오히려 진솔하게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면접관 역시 사람이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온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는 충분히 고민해야 합니다. 
잘못 표현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또 말하는 내용뿐 아니라 면접장 분위기, 어조, 말투 등도 상황에 맞게 잘 조절해야 먹힐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므로 자신이 없다면 그냥 다른 방법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 방식에 대한 임원과의 방향성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때는 아직 어린 나이였고 사회경험이 적어 책임감이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제가 취했어야 할 언행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번 실수를 하며 중요한 것을 깨달은 만큼 다시는 그러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